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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흉하니? 티셔츠 한 장이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다. 논쟁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현상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다만 이 논쟁이 티셔츠 사진을 올린 그 성우의 밥줄을 끊어놓기 전에 벌어졌다면 훨씬 좋았을 터이나, 급한 남근들은 전희를 생략한 채 발기부터 했고 그 결과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그들은 비록 목소리를 삭제당했어도 성우가 프리랜서 노동의 대가를 지불받았으니 피해본 게 없다고 주장한다. 야비한 변명이다. 일단 그는 다시 넥슨에서 일을 받지 못할 게다. 쓰지도 못할 목소리를 왜 돈 주고 사는가? 다른 회사에서도 일을 받기 힘들 게다. 그들이 넥슨에 했던 그 극성스러운 짓을 다른 회사에라고 못하겠는가? 이렇게 구체적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반성하거나 사과하는 이 하나 없다. 메갈의 .. 2021. 11. 5.
좌파가 조던 피터슨을 두려워하는 이유 좌파가 조던 피터슨을 두려워하는 이유2018년 8월 28일 | By: veritaholic | 칼럼 | 댓글이 없습니다2년 전, 나는 10대인 아들이 이상한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뭘 보니?”그는 진지하게 자신이 보는 영상을 설명했습니다.“토론토 대학의 심리학 교수가 캐나다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그래?” 내 대답은 듣지도 않고 아들은 이미 다시 유튜브에 빠져 있었습니다. 나는 그때만 하더라도 그가 얼마나 심심했으면 심리학 강의를 듣고 있을까 하는 생각만 했습니다.그날 밤, 아이는 그 내용을 내게 설명하려 했지만, 그리 중요한 이야기로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곧 그 아이의 친구들, 그러니까 민주당 일색인 LA 지역의 리버럴 가정에서 자란 진보적 민주당원인 그 아이들.. 2018. 9. 7.
[스크랩]고종석, 에마 왓슨 유엔 여성 친선대사께 맞는 말을 들어도 짜증이 솟구치는 경우가 있다. 안희정 무죄에 관한 사법부의 판결문을 읽었을 때와 고종석의 편지를 읽었을 때가 비슷하게 그랬다. 그냥 짜증이 확 났다. 그러한 판결문이 나온 것에 관한 사법부의 입장은 어느 정도 이해할만 하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 전형적인 공무원 마인드처럼 보인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규범에 비추어 적합한가만을 따지며, 내적 논리에 갇혀 외적 맥락을 외면한다. 위력은 있지만 그 위력이 실제로 행사되지 않았다는 말 속에는 '우리는 행위의 인과관계만을 따지는 데에 집중하겠다'는 의미가 들어있다. 물론 그런것을 꼬치꼬치 따져보는게 사법부의 존재이유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실컷 고통받다가 결국 폭로와 동시에 직업을 잃어버리는 수많은 여성들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구제해줄 수 없다는.. 2018. 8. 19.
RED SCARLET-X RED SCARLET-X, 유혹의 메세지글작성: 알타 최병인 어떤 오래된 영화의 히로인과 같이 ‘스칼렛’은 오만방자한 이름으로 알려졌었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부담없이 4K에 접근할 수 있는 카메라! 당시 레드원의 선풍에 고무되었던 레드사는 자신만만하게 신제품의 컨셉을 발표했었다. 저비용 고품질의 영상퀄리티를 갈구하던 영상시장은 레드 스칼렛의 개발계획에 환호와 기대의 반응을 보냈다. 그러나 임박한듯 들렸던 출시 소식은 년도를 두번 넘기며 지난하고 냉담해졌다. 그동안 레드사의 행보는 발표와 행동의 박자가 늘 어긋나는 관례를 보였기에 기다리던 마음도 점차 시들어졌다. 게다가 지난 8월의 레드 에픽 세미나에서는 이런 얘기를 들었다. ‘스칼렛은 출시되기 어려울 겁니다. 에픽을 위협하기 때문이죠.’ 음.. 결국.. 2018. 7. 1.
Defining DIT: The Big Misconception 구재모프로듀서와 촬영감독이 알아야 할 「DIT란 무엇인가?」 “저는 프로듀서와 촬영감독들이 DIT를 그저 하나의 사치스런 비용의 역할로 보지 않고 제작에서 반드시 필요한 동반자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DIT 역할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면 작업에서의 불확실성은 높아집니다.” - Ben Schwartz 글: Micah Van Hove / 번역: 구재모출처: [No Film School] https://goo.gl/6cZVmh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말하기는 쉽지만 그것을 증명하기란 어려운 법이다.영화산업에서의 지배적인 기술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가장 크게 잘못 자리 잡은 개념 중 하나가 바로 DIT(Digital Image Technician)일 것이다.그 오해를 제대로 이해해 보자. DI.. 2018. 6. 10.
모른다고 인정하면 비로소 누릴 수 있는 것들 모른다고 인정하면 비로소 누릴 수 있는 것들2018년 5월 16일 | By: consilience | 과학 | 댓글이 없습니다“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어, 얘들아.”홀수와 짝수의 개념에 관해 토의하는 초등학교 3학년 수학시간에 한 학생이 반 전체를 향해 말했습니다. 이 남학생은 숫자 6이 동시에 짝수와 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학생이 반대 의견을 말하자 그 학생은 친구의 의견을 잠시 생각해보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보지 않았어. 알려줘서 고마워.”이 3학년 학생은 자기 지식의 한계를 인식하고 다른 학생의 통찰력을 높이 평가하는 지적 겸손을 보였습니다. 자신감이 높게 평가되고 실수는 손가락질 받는 문화에서 이 학생이 인정한 부분은 칭찬할 만합니다. 하지만 이런 지적 겸손이 배움에 실질.. 2018. 5. 20.
마법사와 예언자(The Wizard and the Prophet): 스티븐 핑커와 유발 노아 하라리 (퀼레, John Faithful Hamer)찰스 C. 만(Charles C. Mann)의 새 책 “마법사와 예언자(The Wizard and the Prophet)”는 21세기 지식 생태계를 기술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 믿는 마법사와 재앙이 다가오고 있음을 말하는 예언자들의 싸움으로 묘사합니다.“예언자는 세상이 유한하며 인간은 환경에 구속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마법사는 세상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인간은 지구의 영리한 지배자라 생각한다. 한쪽에서는 성장과 개발을 우리 종이 가진 복권이자 축복이라 생각하고, 다른 쪽에서는 안정과 보존이 우리의 미래이자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마법사는 지구를 인간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공구 상자처럼 여기는 반면 예언자는 자연이 임의로 바꾸어서는 안 되는 .. 2018. 4. 15.
아빠 알바대행 후기 주식으로 엠창인생 되고 하객대행 사업 하고 있다.. 사업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암튼... 카페보고 연락했다면서 젊은 여자의 목소리임.. 흔한 결혼식 하객동원 주문인줄 알았음.. 늘상 하던대로 기계처럼 상담 매뉴얼을 읇어대고 있는데 리액션이 없음.. 뭐 이런 상담을 하는게 본인도 비참할테니 개의치 않고 최대한 비위를 건드리지 않는 단어 위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데... 아빠 대행 해줄 사람 한명만 필요하다면서... 왜 말이 없는줄 그제야 알겠더라.. 10km 떨어진 짱개집에 짜장면 한그릇 시키는 기분일테지.. 평일이라 예약도 없고 내가 가기로 함.. 아빠로서 내 나이도 적절했음.. 근데 아빠대행은 첨이라....뭘 해야되는지... 애랑 하루 놀아주면 된다는데.. 좀 이상하긴 했음... 아빠대행은 보통 .. 2018. 4. 11.
[아툴 가완디의 칼텍 축사] 과학에 대한 불신 [아툴 가완디의 칼텍 축사] 과학에 대한 불신veritaholic[아툴 가완디의 칼텍 축사] 과학에 대한 불신칼텍이 제 역할을 잘 했다면 – 물론 그렇겠죠 – 여러분은 이제 모두 과학자입니다. 미안해요, 영문학도와 역사학도 여러분도 과학자입니다. 과학은 하나의 전공이나 분야가 아닙니다. 과학은 체계적으로 사고하겠다는 약속이며 가설을 검증하고 사실을 관찰함으로써 우주를 설명하고 지식을 쌓아 나가겠다는 맹세입니다. 문제는 이런 사고방식이 일반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과학적 사고는 부자연스럽고 비직관적입니다. 과학적 사고는 학습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과학에 의한 설명은 종교와 경험, 상식이 말해주는 지혜와 충돌합니다. 우리는 한 때 태양은 하늘을 가로질러 움직이며 추운 곳에 있으면 감기가 든다는 .. 2018. 4. 1.
Shanita Hubbard, 흑인 여성들이 “미투 운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유 [칼럼] 흑인 여성들이 “미투 운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유2017년 12월 18일 | By: eyesopen1 | 세계, 칼럼 | 1개의 댓글노스햄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형법을 가르치는 강사이자, 작가, 사회 운동가인 Shanita Hubbard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어느 동네에나 그런 길 모퉁이가 하나쯤은 있습니다.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권력과 인종주의와 성차별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그런 장소가요. 제가 어린시절을 보낸 동네에도 그런 곳이 있었습니다. 길 한 구석에 둘러서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누가 최고의 래퍼인지에 대한 논쟁을 벌이던 동네 사내들은 어린 여자아이가 지나가는 순간 갑자기 포식자로 돌변합니다. 등하교길에 그런 모퉁이를 피할 수 없었던 저 같은 아이들은 그곳에서 몸을 움츠리고.. 2017. 12. 19.
캐트린 자르만, 이스터섬의 진실 이스터섬의 진실ingppoo이스터섬의 진실* 브리스톨대학교 고고인류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캐트린 자르만이 쓴 글입니다.—–1722년 부활절 일요일에 유럽인들이 처음 발을 들여 이스터섬이라는 이름이 붙은 라파누이(Rapa Nui)에서 일어난 미스터리에 관한 이야기는 너무나 잘 알려졌습니다. 163.6km2에 불과한 작은 이스터섬은 반경 2천km 안에 사람이 사는 섬이 하나도 없을 만큼 태평양 한가운데 떠 있는 가장 외딴 섬입니다. 섬에서 일어난 일을 둘러싸고 하도 많은 이야기가 덧씌워져 이스터섬은 곤욕 아닌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구글맵 위성사진으로 보면 온통 바다뿐인 태평양 한가운데 눈을 가늘게 떠도 보일까 말까 한 점 하나가 이스터섬입니다.우선 이 외딴 라파누이에 사는 원주민들이 폴리네시아에서 왔는.. 2017. 12. 2.
LAURA PRITCHETT, 너무 평화로운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3년 전, 남편과 나는 20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지었습니다.그리고 이혼 이후의 과정이 너무나도 평온했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콜로라도 산속의 작은 마을에 혼란을 일으키며 가십 아닌 가십 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 집 앞에 차를 나란히 세워둔 모습이 종종 목격되었고, 일상적으로 식사를 함께하는가 하면, 아이들이 불편하게 엄마, 아빠의 집을 오가는 대신 어른들이 양쪽 집을 오가며 지냈기 때문입니다.이러니 이웃들은 이혼 전후 크게 달라진 점을 알아챌 수 없었고, 나는 우체국 같은 곳에서 사람들과 마주칠 때마다 우리가 이혼한 게 맞다는 말을 되풀이해야 했습니다.이제는 하도 여러 번 말해 대사도 술술 나옵니다.우리는 그때도 지금도 서로를 좋아해요. 둘 다 충돌을 싫어하고 조용한 성격이죠. 누가 잘못해서 헤.. 2017. 11. 18.
Lindy West, Blaming political correctness for Trump is like blaming the civil rights movement for Jim Crow 2015년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카메라를 똑바로 보며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을 박살내는 것이 캠프의 제 1과제”라고 말한 순간을 저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질렀죠. 저는 트롤들에게 표를 구하는 사람이 마침내 등장해버렸구나 생각했습니다.과연, 그 후 1년 간 인터넷의 음침한 구석에서 기어나온 다양한 집단들 – 안티페미니스트, 유대인혐오자, 낙태반대론자, 백인우월주의자, 총페티시스트, 이슬람혐오자, 우파 라디오 진행자, “좋았던 옛 시절”의 남성들 등 – 이 트럼프 지지라는 깃발 아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미스테리의 “대안 우파(alt-right) 연합”에 대한 주류 언론의 해석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을 때, 저는 비명.. 2017. 10. 22.
Rose Hackman, 역차별의 세상이 도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제가 지면에 젠더 이슈에 대한 글을 쓸 때마다 제 지인들을 포함한 수많은 남성으로부터 흥미로운 피드백이 들어옵니다. 부당한 취급을 받았다고, 나아가서는 목소리를 빼앗겼다고 느낀다는 것입니다.최근 가디언에 기고했던 글에는 한 독자가 요즘은 “진보적인 여성들” 앞에서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할 수 없으며 “보수적인 여성들”과 함께 있을 때만이 남성들과 함께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 이야기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며 불평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말이었지만 그냥 넘어갔죠. 하지만 가방끈도 길고 일터에서도 잘 나가며 대체로 진보적인 한 남성 친구의 이메일을 받고는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가 보낸 이메일에는 여성이 남성을 두들겨 패는 영상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현재 살.. 2017. 10. 21.
ELENI N. GAGE, ‘햇살’이 아니라 ‘먹구름’이라도 괜찮아 저는 스물 네 살 되던 해, 뉴욕 어퍼이스트사이드에 룸메이트와 함께 자리를 잡았습니다. 부엌 창 밖으로 교회가 보이는 작은 아파트였죠. 재택 근무를 할 때면 교회 부속 유치원의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노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이면 요가 바지를 입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워 등원시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죠. 이 아파트에서 보낸 10년의 세월을 거의 싱글로 보낸 저는 언젠가 나도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꿈을 마음 속에 품게 되었습니다.세월은 흘러 어느새 저는 딸 아말리아를 키우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아말리아를 낳은 후 2년 간 저는 전업 주부로 지냈지만, 곧 뉴욕에서 일할 기회가 생겨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두고 출근할 생각에 걱정도 됐지만, 아.. 2017. 10. 21.
진중권, 나도 메갈리안이다 “여자들은 왕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문구가 적힌 티셔츠 한 장으로 난리가 났다. 성우 김자연 씨는 이 티셔츠 사진을 올린 죄로 녹음한 목소리를 삭제당하는 변고를 당했다. 극성 마초들이 넥슨으로 몰려가 요란하게 항의를 했기 때문이다. 티셔츠에 적힌 문구는 정치적으로 완벽히 올바르다. 도대체 어디에 화가 난 걸까? 문제는 그 티셔츠가 ‘메갈리아’라는 사이트에서 만든 것이라는 사실이었다.메갈 사이트에서는 나 역시 ‘개저씨’나 ‘한남충’이라 불린다. 욕먹으면 솔직히 기분 더럽다. 게다가 난 그 욕을 ‘한국남자’라는 보통명사가 아니라 ‘진중권’이라는 고유명사로 먹는다. 사소한 말꼬리 잡아 애먼 사람 ‘여성혐오주의자’로 낙인찍는 게 페미니즘에 도움이 되겠느냐고 항변해야 소용이 없다. 그래 봤자 감히 여성에.. 2017. 10. 19.
이병태, 젊은이들에게 가슴에서 호소합니다 한 세대가 가진 인식의 전형을 보는 듯하여 스크랩. 1.젊은이들이 왜 문제제기를 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음2.전체적인 논지가 기성세대가 고생해서 일궈놓은 것을 현 세대가 누리고 있으니 현 세대의 문제제기는 잘못되었다는 얘기인데 인과관계가 전혀 성립하지 않음. 이병태7월 16일 오후 5:26 · Seoul 서울 · [젊은이들에게 가슴에서 호소합니다]이 땅에 헬조선이라고 할 때, 이 땅이 살만한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욕할 때 한번이라도 당신의 조부모와 부모를 바라보고 그런 이야기를 해 주기 바랍니다.초등학교부터 오뉴월 태양 아래 학교 갔다오자 마자 책가방 팽개치고 밭으로 가서 김을 배고 저녁이면 쇠 먹이를 거두려고 강가로 가고 겨울이면 땔감을 마련하려고 산으로 갔던 그런 분들을 처다 보면서 그런 이야기를.. 2017. 7. 23.
Lindy West, Save Free Speech From Trolls CONTRIBUTING OP-ED WRITERSave Free Speech From TrollsBy LINDY WESTPublished: July 1, 2017Criticism is not censorship no matter how insistent Twitter’s free speech brigade might be. 처음 “정치적인 올바름을 앞세워 표현의 자유를 해치는 검열론자”라는 비난을 들었을 때만 해도 저는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예술가가 인종주의자라는 말을 듣기 싫으면 인종차별적인 작품을 생산하지 말아야 한다”, “강간은 끔찍한 일이니 코미디언이 강간을 농담의 소재로 다룰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라는 식의 악의없는 비평을 했을 뿐인데도 저런 말들을 들었기 때문이죠.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미.. 2017.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