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 딸에 대하여

소설 2026. 10. 9. 00:31 |

<딸에 대하여>는 레즈비언 딸을 가진 엄마가 딸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노화와 죽음이라는 관점을 동원해 보여준다. 이는 이전에 어떤 서사에서도 보지 못했던 기발한 방식인데 기존 서사에서 동성애를 다루는 가장 흔한 방식이 게이나 레즈비언 커플 앞에 놓인 장애물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였다면 이 소설은 늙어가는 엄마의 입장에서 딸의 동성애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혹은 납득할 것인가라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다. 

 

늙어가고 있는 인간이 필연적으로 맞닥드리게 될 이슈들, 예를 들면 노동에 대한 두려움, 선택지가 좁아지는 삶, 자격의 상실 같은 이슈들이 다루어지며 이러한 필터들 덕분에 딸이 레즈비언으로 살아가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단순히 평범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 같은 것이 아닌 아주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동기로부터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결국 동성애 이슈를 넘어서는 좀 더 큰 질문들, 이를테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혹은 죽는 것이 올바른가 같은 거대한 질문들을 소환한다. 

 

사유들이 풍성하고 이슈를 다루는 섬세한 방식도 너무 좋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것을 서사적으로 해결해내지는 못했다는 점이다. 결국 서사란 스스로 쌓아올린 질문에 답하는 것이고 이 답은 내용상이든 형식상이든 독자의 예상 범주 밖이어야 한다. 이 소설은 내용상 답을 내리지는 않는다.(매우 의도적으로) 이야기의 외형도 아주 간단하고 편리한 방식으로 마무리되어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다루고 있는 문제가 워낙 중대하고 주인공 엄마가 보여주었던 사유의 풍성함과 날것의 느낌이 아주 만족스러운 독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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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잼있어서 하루만에 다 읽었다. 모든 윤리적 선택이 직관적인 가치로 환산되는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입장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이 소설이 던지는 질문들은 무엇이 선한가부터 왜 선해야만 하는가까지 도덕철학의 정수를 관통하는 핵심질문들이다. 사람들의 입장을 인터뷰 형식으로 보여주며 나라면 어떤 입장에 설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이 정도로 풍성하게 이슈를 다루어주는 소설은 진짜 오랜만이었고 충만한 마음으로 책장을 덥었다. 사실 선형적인 서사를 진행시키지는 않는데 다루고 있는 이슈가 워낙 풍부해서 서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아쉬움은 상대적으로 덜했다.

 

Posted by sk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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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살인죄로 기소됐다. 유죄를 입증할 강력한 증거들이 있었지만,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민하던 변호인은 최후진술에서 이렇게 말했다.

"배심원 여러분, 모두가 놀랄 만한 일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1분 뒤에, 이 사건에서 죽은 것으로 생각되는 그 사람이 법정으로 걸어들어올 것입니다."

그러고는 법정 출입구에 시선을 돌렸다. 배심원들은 모두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문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이후 1분이 지났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변호사가 말했다.

"사실 저는 이 사건의 피해자가 걸어 들어올 거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 놀라서 문을 바라보셨죠. 그러니 저는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 사건의 피해자가 살해됐다는 데에는 이렇게 다들 의심할 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점, 그래서 이 사건은 무죄로 판정돼야 한다는 걸 말입니다."

잠시 뒤, 모여서 고민하던 배심운들은 유죄 판정을 내렸다. 변호사가 외쳤다.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열분들은 제 말을 듣고 의심했잖아요. 모두 문을 지켜보는 걸 내가 똑똑히 봤다구요."

앞줄의 배심원 한 명이 답했다.

"아, 그래요. 우리는 봤죠. 그런데 당신 의뢰인은 안 보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TV시리즈인 보스턴 리갈 1시즌에 이것을 그대로 극화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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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의 과제가 불러일으키는 공포는 그가 형벌을 증오한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가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리라 그저 추측만 해볼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혹시 시지프에 대한 신들의 복수심이 그리 강하지 않았더라면, 신들은 시지프와 그의 운명을 화해시킬 방도를 강구했을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신들이 시지프에게 돌을 굴려야 한다는 불합리한 강박증을 심어 놓았다고 생각해보라. 이런 상황을 유도하려고, 신들이 시지프의 몸에 어떤 낮선 물질 혹은 화학약품이나 어떤 유기물 따위를 주입했더니, 그가 이제는 언덕 위로 바위를 밀어 올리고 있을 때를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여기는 결과가 빚어졌다고 상상해보라. 실제로 바위를 밀어 올리고 있지 않을 때 그는 심기가 불편하고, 불만족스럽고, 절망적인 상태가 된다. 이러한 신들의 자비는 실제로는 심술궂은 것이다. 그렇기는 해도 어쨌든 자비는 자비다. 그들이 베푼 자비란 시지프가 신들이 자신에게 부과한 형벌을 진심으로 원하고 더 나아가 두 팔 벌려 환영하게까지 만드는 형태다. 시지프의 삶에서 유일한 욕망은 바위를 언덕 위로 밀어올리는 것이며 그는 이 욕망이 영원히 충족되도록 보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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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내가 보기에, 그러한 신성한 자비는 시지프의 운명이 지닌 공포를 눈꼽만큼도 줄여주지 않는다. 실제로 어떤 의미에서 보면 시지프는 전보다 오히려 더 불쌍하다고 느껴진다. 우리가 지금 그에게 느끼는 동정심은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한참 전에 지나간 유아기를 괴이하게 되풀이하게 된 퇴행 환자에게 느끼는 동정심과 같다. 신들의 자비 이전에는, 시지프에게 적어도 일종의 존엄성 같은 것이 느껴진다. 강력하지만 사악한 존재들이 그에게 가혹한 운명을 부과했고, 시지프 자신도 자신의 노동이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인식한다. 그는 피할 길이 없어 그 일을 수행한다. 그가 할 수 있는 다른 일은 없으며, 심지어 죽을 수조차 없다. 그러나 시지프가 자신의 노력이 어떤 위상을 지니는지 인식하고, 그런 과제를 부과한 신들을 경멸할 때, 그는 적어도 모종의 존엄성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존엄성은 신들이 자비로워지는 순간 상실되고 만다. 이제 우리는 시지프를 그렇게 만든 신들뿐만 아니라 당사자인 시지프에게도 안됐다는 생각과 더불어 한편으로 경멸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순진한 얼치기 시지프, 데리고 놀기 좋은 시지프, 바보 멍청이 시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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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롤랜즈, <우주의 끝에서 철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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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빛난다

논픽션 2026. 5. 10. 03:43 |

이 책은 그리스 시대의 예술가들이 적극적으로 수용했던 더 큰 힘에 대한 이끌림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여기에 갑자기 ‘큰 이야기’라는 주제를 끌고 들어오는 것에 대해 해명을 좀 하고 싶다. 일단 이야기라는 것이 ‘크기’를 가진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개인 대 개인의 결투를 다루는 이야기 보다 국가 대 국가의 전쟁을 다루는 이야기가 더 크다. 반대의 경우도 생기는데 개인 간의 싸움이 어떤 신념을 관철하기 위한 전투인데 반해 국가 간의 싸움은 단순한 치킨 게임이거나 다른 이야기의 배경으로 쓰인다면, 이때는 앞쪽의 전투가 더 큰 것처럼 보인다. 너무 단순화 시킨 비유일 수도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대략 이야기를 외형의 크기, 의미의 크기 등의 기준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책으로 돌아가서 ‘더 큰 힘에 대한 이끌림’이란 이야기에 속에서 어떻게 작동할까. 이는 간단히 말하자면 운명, 혹은 우연이 발생하고 인물이 그에 ‘조응’하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헬레네가 아테네의 이끌림에 의해 파리스를 따라간 일, 오디세우스가 풍파 속에서도 살아남아 해안으로 밀려간 일, 구애자들이 쏜 여섯 발의 화살이 모두 그를 빗나간 일이 그런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큰 힘에 의한 이끌림’에 대해 서사속 인물들이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이야기의 종류가 달라진다. 이야기 속의 세계는 본질적으로 운명과 우연이 힘을 행사하는 곳이다. 이야기 속 인물이 이 책에서 말하는 식으로 운명에 조응하고자 한다면 이는 그 이야기는 ‘큰 힘에 의한 이끌림’을 수용했다고 말할 수 있다. 만약 운명이 주로 인간을 내동댕이 치고 할퀴는 역할만 하거나 이야기 속 환경이 인물을 꼼짝도 못하는 상태로 만들고 있다면 그 반대의 종류다. 소설을 포함한 현대극에서 운명에 조응하는 인간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이것이 일종의 유행인지 아니면 실존주의류의 사상이 너무 강력하게 현대를 지배하고 있어서인지, 혹은 현대라는 상황이 문학작품들을 그럴 수 밖에 없도록 이끄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런 식의 경향은 이야기의 외형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쳐서 흔히 말하는 ‘사소설적 경향’이라는 것을 만들어 낸다. 이것은 소설 속 사건이 그런 일을 당한다면 누구에게나 의미가 있을 만한 것이 아니라 ‘그 소설’ 속 ‘그 사람’에게만 의미 있는 경향을 말한다. 좀 편협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한국 소설 역시 이 강력한 사소설적 경향 아래에 있는 것 같다.

서사를 다루는 사람이 '큰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큰 이야기가 이야기의 원래 목적에 더 가깝고 쓰기도 쉽기 때문이다. 사실 서사물에 관해 말할 때 사용하는 ‘이야기’라는 단어는 의미상 이 ‘큰 이야기’에 가까우며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특별한 이야기’를 말한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큰 일이 나면 이야기로 만들기에 좋다.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시는 것보다 아버지가 가방에 들어가시는 게 쓰는 사람 입장에선 훨씬 더 반길 일이다. 물론 쓰기가 쉽다고 해서 더 좋은 작품이 나온다는 보장은 전혀 없고 큰 이야기가 작은 이야기보다 더 좋다는 근거도 없다. 어쩌면 이것은 그야말로 취향이나 유행의 문제일 수 있다. 내가 작가로서든 독자로서든 ‘큰 이야기’에 끌리는 이유 역시 이러한 유행의 문제일 수 있다. 지금까지는 너무 많은 주류 소설이 ‘작은 이야기’에 몰두했었고 최근 들어서야 조금 다른 경향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큰 이야기에 끌리는 또다른 이유는 큰 이야기들이 깔끔한 엔딩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제시된 질문이 크고 분명한 경우 이야기는 반드시 그 질문에 대답하도록 스스로를 강제하는 경우가 많다. 제시된 대답이 충분히 의미 있거나 깔끔한 개연성을 가지는 것과는 별개로 일단 벌여놓은 이야기는 수습을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큰 이야기는 적어도 형식적으로 좀 더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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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힘으로 얻은 것이 있는 사람은 높은 확률로 좌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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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라면 무조건 남에 것 나눠먹기하고 싶어하는 놈들이다는 무식한 인식으로부터 나온 말이죠. 프랑스 의회에서 사회주의 계열의 정당이 왼쪽에 자리를 받아서 좌파라는 말이 생겼고 러프하게 정의하자면 성장보다 분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경제이념을 추종하는 정당이 좌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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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자본주의사회 속에 작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분배 시스템이 좌파로부터 나왔고 좌우파 가리지 않고 이 분배 시스탬 없이는 사회가 굴러가지 않는다는데 동의하고 있죠. 우리가 아는 의료보험이나 연금, 사회 기반시설의 공동사용, 차등과세, 담합에 대한 규제, 고용의 질에 대한 보장 등이 흔히 말하는 좌파정책입니다. 온전히 시장논리에 맡겨버리면 순식간에 개판이 되기 쉬운 분야들이죠. 우파들이 늘 원한다고 말하는 <공정한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좌파의 <분배>가 반드시 필요한 게 오늘날의 자본주의사회입니다.

사회가 너무 크고 복잡해졌기에 모든 사람이 서로에게 의존하고 있고 아무리 잘난 사람도 혼지서는 살아갈 수 없죠. 마찬가지로 누군가 자수성가 해서 부자가 되었다면 결코 혼자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그의 노력과 성공을 받쳐줄만한 사회시스템이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반대로 영세한 사회시스템 속에선 뛰어난 개인이 나오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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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abc 에 대해

생각 2026. 3. 24. 04:04 |

뒤늦게 매불쇼 문제의 장면을 보고 유시민 해대는 소리가 하도 같잖아서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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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메시지는 이익을 기반으로 한 지지층은 가장 먼저 등을 돌릴테니 핵심 지지층이고 가치지향적인 우리(친문)의 말을 들어라임. 일단 여기엔 두 가지 거짓말이 있는데 친문은 가치지향적이지 않음. 권력지향적이지. 둘째, 친문은 이미 이재명에게 등을 돌렸고 대선 이전부터 꾸준히 이재명 길들이기를 원했지. 오히려 새로운 유입 지지층이 충성도도 높고 합리적인 이유에서 움직이는데 이를 이익충 정도로 여겨버린 점. 이점 때문에 욕먹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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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번 쓰레드에서도 언급했지만 인간이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가지는 데에는 복잡한 이유가 섞여있음. 가치지향성과 이익추구도 섞여있음. 유시민 말처럼 뚝딱 구분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님. 물론 어떤 논리를 펼치기 위해서 선명한 개념을 만드는 일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그 단순화한 만큼 진실에서 멀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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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특정한 정치적 입장을 취하는 이유는 복잡하고 다양해서 가치본위나 실리본위로 뚝딱 환원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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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시민 정도 되면 이런 걸 알고 있으면서도 당파적인 주장을 위해 저러한 분류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을 확률이 높음. 아주 사악한 짓거리이고 유시민의 전력을 보면 이런 짓거리를 하고도 남을 놈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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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능한 정치인에게 지지를 보내고 무능한 정치인에게 등을 돌리는 건 자연스러운 일임. 이재명을 포함해 누구도 예외일 수 없고 유시민 본인도 항소이유서부터 노무현정부에서 기여한 일들이 일종의 까방권이 되어 여지껏 정치판에서 살아남았던 것이지 헛소리 찍찍해대면 사람들이 등 돌리는 건 당연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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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하자면 정청래, 조국, 김어준, 문재인은 같이 망할 것임. 국민의힘 잔당들보다도 이재명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자들이 이들이고, 국민들은 실제로 권력이 있을 때 한 번도 정책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한 정치인들에게 다시 권력을 쥐어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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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ypical Creator Robia Rashid의 자폐증에 대한 이야기: "저는 많은 실제 학습을 해야 했습니다"
마리아 엘레나 페르난데스 지음
2017년 8월 15일
구하다

로비아 라시드. 사진: 게티 이미지
작가 겸 프로듀서 로비아 라시드는 수년간 "신비롭고 기묘한" 이야기로 가득 찬 "수천 권"의 책을 수집해 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런 종류의 이야기는 네트워크 텔레비전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라시드는 " 윌 앤 그레이스" ,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 , "골드버그 가문 " 같은 드라마 제작에 종사한 후 , 개인 시간을 내어 파일럿 대본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 도박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넷플릭스가 대본을 구매하고 시즌 1을 주문했고, 그 결과로 탄생한 시리즈 " 앳피컬 " 이 8월 11일에 첫 방영되었습니다.

자폐증을 가진 십 대 소년이 독립을 위해 노력하며 연애, 친구,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를 헤쳐나가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 어 티피컬>에는 키어 길크리스트( <잇 팔로우스 > , <더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타라>) , 제니퍼 제이슨 리, 그리고 마이클 라파포트가 출연합니다. 벌처와의 인터뷰에서 라시드는 30분짜리 코미디에서 자폐증을 다루고 싶었던 이유, 길크리스트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 그리고 제작 중 눈물을 흘렸던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 이야기의 영감은 무엇이었을까요?
한동안 네트워크 TV에서 일하다가, 그냥 제 자신을 위해 뭔가 하고 싶었어요. 자폐증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고, 한 세대의 아이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고 독립을 원한다는 걸 알고 자라나는 게 흥미로웠어요. 그런 관점이 정말 흥미로웠고, 데이트 이야기를 들려주는 멋진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독립과 사랑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들어봤겠지만, 그런 관점에서 본 적은 없었을 거예요. 정말 끌렸어요. 너무 어려워 보여서 ​​조금 짜증 났어요! 정말 많은 조사를 해야 했죠. 샘의 더빙을 쓰고 싶다는 걸 깨달았을 때가 전환점이었어요. 하지만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프로젝트를 쓰는 게 훨씬 더 어려워졌기 때문에 더 어려웠어요.

무슨 말씀이세요?
샘이 항상 의사소통을 할 수는 없으니까, 제가 더빙으로 그의 머릿속에 들어가 속일 수 있다는 거죠. 그러면 관객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작가는 그냥 아무 더빙이나 쓸 수 없어서 더 어려워지죠. 목소리를 제대로 내야 했어요. 제겐 정말 중요했어요. 주인공이 파키스탄과 백인 혼혈 소녀였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았을 거예요. 제가 바로 그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자폐증이 있는 십 대 소년을 연기하다 보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 데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어요. 제가 배워야 했던 목소리였고, 이 세계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목소리는 자연스럽게 나오게 됐어요. 그냥 쓰면 대사가 나오더라고요.

샘은 동물, 자연, 과학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그 프리즘을 통해 바라봅니다. 그의 사고방식을 쉽게 알 수 있는 지점이죠. 이 캐릭터를 쓰면서 자폐증뿐 아니라 온갖 것에 대해 배웠을 것 같아요.
음, 저는 지금 남극 대륙에 푹 빠져 있어요. [ 웃음 ] 날개를 펼치는 새나 화려한 턱수염을 드러내는 도마뱀 같은 무작위적인 것들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또한 드라마 속 은유를 사용하는 데도 정말 도움이 됐어요. 저는 진짜 괴짜라서 이런 이야기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정말 좋아해요. 저에게 이 드라마는 정상이라는 것의 의미와 아무도 정상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래서 공감할 수 있어요. 모든 사람과 이해받고 사랑을 찾고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기 위해 애쓰는 그들의 이야기예요.

자폐증에 대해 개인적으로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자폐증이 있거나 자폐증 자녀를 둔 분들과 가까운 분이 계신가요?
네, 저도 개인적으로 경험해 본 적이 있어요. 사생활을 보호하고 싶어서 너무 많이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네, 말씀드릴게요.

처음에 받으신 영감과 관련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샘의 이야기와 이 사람의 이야기는 매우 다르지만, 제가 이 주제에 끌리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가족들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살펴보는 데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 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 그리고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고,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정서적으로나 지적으로 확실히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말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트워크 쇼에 많이 참여하셨잖아요. 어떻게 넷플릭스와 함께 이 작품을 만들게 되셨나요?
사실 이 파일럿은 제가 직접 썼기 때문에 넷플릭스는 제가 쓰고 나서야 합류했어요. 쓰다 보니 넷플릭스 쇼 같은 느낌이 더 강해 보였어요. 8개 에피소드에 걸쳐 하나의 긴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점이 정말 재밌어요. 2화에서 시작해서 6화나 그쯤에 다시 시작할 수도 있지만, 8개 에피소드에 걸쳐 펼쳐지는 전체 세계를 만들어내는 거죠. 38분짜리 이야기라면 38분짜리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까 길이도 좋았어요. 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고요.

넷플릭스 쇼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제게는 마치 네트워크가 아닌 쇼처럼 느껴졌던 것 같아요. 넷플릭스는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탐구할 수 있는 공간처럼 느껴졌고, 이 쇼에는 분명 공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농담에 빠지거나 너무 귀엽게 보이고 싶지는 않아요. 날카로움과 진심이 담긴 쇼를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분위기와 콘텐츠를 자유롭게 탐구할 수 있는 곳이 이 쇼에 딱 맞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넷플릭스는 항상 제게 그런 곳처럼 느껴졌어요.


Atypical 에는 자폐증 컨설턴트인 Michelle Dean도 있습니다.그녀의 역할은 정확히 무엇입니까?
그녀는 촬영장에 와서 배우들과 이야기하고 질문에 답한 다음 모든 대본을 읽고 모든 컷을 시청했기 때문에 그녀의 기여가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그것은 스토리 기여가 아니었습니다.언어가 잘못되었거나 무언가가 현실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일 때 알려주는 것이 었습니다.예를 들어, 그녀는 한 컷을 보았는데 Sam의 친구 Zahid(Nik Dodani)가 직장에서 저속한 농담을 하는 순간이 있었고 배우인 Keir는 한 테이크에서 약간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그녀는 "그는 당황하지 않은 것처럼 주위를 둘러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당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그래서 우리는 그가 주위를 둘러보지 않는 테이크를 변경했습니다.우리는 눈의 움직임까지 신경 썼습니다.

조연 중 한 명인 앤서니 자크는 자폐증이 있습니다. 주연으로 자폐증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을 고려해 보셨나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배우들과 신경전형적인 배우들을 오디션했는데, 키어 길크리스트가 딱 맞았습니다. 정말 훌륭했죠. 그런데 사실 크리스토퍼 역을 맡은 앤서니 자크는 그 과정에서 발견한 사람이었고, 그를 너무나 사랑해서 그를 위해 이 역할을 썼습니다. 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에게 어울리는 역할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키어의 어떤 점이 그를 적임자라고 생각하게 했나요?
저를 찾아와 정말 열정적으로 대해주셨어요. 자폐증 환자분들을 만나본 경험도 있고요. 십 대들과 아이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 일에 대해 정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그는 정말 뛰어난 배우인데, 이 역할을 정말 섬세하고 아름답게 소화해내시더라고요. 인간적인 키어와는 정말 다른 모습이었어요. 그가 연기에 몰입할 때,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셨어요.

키어의 연기에서 당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본질을 포착하는 데 가장 돋보였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키어는 누구보다 샘을 잘 알고 있으며, 샘의 진정성을 유지하는 데 탁월합니다. 8회에 걸쳐 키어의 연기를 보면, 그는 눈 맞춤과 미소의 일관성에 매우 신경을 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시리즈 내내 아주 미묘해요. 그리고 샘이 버스에서 정신을 잃는 중요한 장면이 있는데, 키어는 그걸 과장하지 않아요. 그 연기를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어요?
그 장면을 촬영할 때 정말 울었어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대본을 썼으니까 이런 일이 생길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네, 정말 울었어요. 저희 촬영장에는 자폐증 아이를 둔 분들이 많아서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났어요. 사람들이 촬영장에서 울기 시작했어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케이시가 샘을 옹호하며 "샘은 아무 문제 없어. 샘에게서 떨어져!"라고 말하는 장면처럼요. 사람들이 울었어요.

브리짓 런디-페인은 케이시 역을 정말 훌륭하게 소화했어요. 케이어와 남매 케미가 정말 훌륭해요.
저는 그 배우를 정말 좋아하고, 그 캐릭터도 정말 좋아요. 마치 십 대 시절의 저를 위해 그 캐릭터를 쓴 것 같아요. 십 대 시절의 저는 저와 비슷한 여자아이들을 많이 알지 못했거든요. 귀엽게 보이지도 않았고, 작고 귀여운 옷만 입고 있지도 않았어요. 깡마르고, 어색하고, 화가 난 모습도 보였죠.


무음 학교 댄스는 정말 멋진 아이디어예요. 보고 있으면 정말 감동적이죠. 어디서 이런 걸 생각해냈을까요?
저도 그렇게 감동적일 거라고 기대했어요. 저희 작가 중 한 명인 데니스 살두아가 무음 댄스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이죠. 그때 "세상에, 정말 완벽한데!"라고 생각했어요. 저희는 이번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었고, 음악과 헤드폰, 그리고 침묵을 끊었다가 다시 이어가는 아이디어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자폐증에 초점을 맞춘 댄스라는 아이디어도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이글루 건물을 떠올렸을 때, 세상에! 글을 쓰는 내내 저는 항상 스스로에게 "다른 쇼에서는 할 수 없는 우리 쇼의 특징은 무엇일까? 우리 쇼만의 특징은 무엇일까?"라고 물었어요. 무음 댄스는 페이지가 샘을 위해 춤을 추는 모습이라 저희 쇼에 아주 특별하게 느껴졌고,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이글루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어요. "이글루에서 핸드잡 당했어!"라는 대사가 제일 재밌었거든요
. 정말 좋아요. 버스 장면이랑 이글루 장면을 같은 에피소드에서 할 수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같은 드라마에 나오는 것뿐만 아니라, 같은 에피소드에 나오잖아요. 너무 드라마틱해서 촬영장에서 울다가 그 핸드잡 대사 때문에 몇 달 동안 웃었어요. 넷플릭스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렇게 독특한 분위기에 이런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으면서도 균형 잡힌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는 게.


Atypical Creator Robia Rashid on Autism: ‘I Had to Do a Lot of Real Learning’
By Maria Elena Fernandez
Aug.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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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a Rashid. Photo: Getty Images
Over the years, writer-producer Robia Rashid says she’s collected “thousands” of books filled with “edgy and odd” stories. Those kinds of stories aren’t exactly a good fit for network television, though, so after a career spent working on shows like Will & Grace, How I Met Your Mother, and The Goldbergs, Rashid decided to write a pilot script on her own time. The gamble paid off: Netflix bought the script, ordered a full season, and the resulting series, Atypical, premiered on August 11.

A coming-of-age story of an autistic teenager navigating his love life, friends, and family while striving for independence, Atypical stars Keir Gilchrist (It Follows, The United States of Tara), Jennifer Jason Leigh, and Michael Rapaport. In an interview with Vulture, Rashid spoke about why she wanted to explore autism in a half-hour comedy, casting Gilchrist in the leading role, and the scene that made her sob during production.

What was the inspiration for the story?
After working in network TV for a while, I just wanted to do something for myself. I was very aware that more people were being diagnosed with autism, and it was interesting to me that a whole generation of kids were growing up knowing that they were on the spectrum and wanting independence. That point of view seemed so interesting to me — and such a cool way to tell a dating story. You’ve seen the story of somebody looking for independence and looking for love before, but not from that specific point of view. I really was drawn to that. I was a little annoyed because it sounded really hard! I had to do a lot of research. A turning point was when I figured out that I wanted to use Sam’s voice-over. But it was both helpful and harder because it made the project much harder to write.

What do you mean?
Because Sam can’t always communicate, I can cheat and get into his head with voice-over. That makes it easier for the audience to understand him, but makes it harder for the writer because I couldn’t just write any voice-over. I needed to really get that voice right. It was really important to me. If the main character were a half-Pakistani, half-white girl, it wouldn’t have been as hard because that’s me. But with an autistic teenage boy, I had to do a lot of real learning and listening to people. It was a voice that I had to learn, and once I started diving into this world, the voice came naturally. I would just write and the words would come out.

Sam loves animals, nature, and science, and he sees everything through that prism. It’s an easy entry point into how he thinks. I imagine you learned about all kinds of things writing this character — not just autism.
Well, I’m kind of obsessed with Antarctica now. [Laughs.] I learned so much about random things, like birds that flare their wings and lizards that show their colorful dewlap. It was also super helpful for metaphors in the show. I’m a real nerd, so I’m really into how these stories are tied together. For me, the show is about what it means to be normal and how nobody’s normal, and that is why the show is relatable. It’s about everyone and their struggle to be understood and find love and feel like they’re not alone.

Did you have any personal experience with autism? Are you close with anyone that is autistic or has autistic kids?
I do have personal experience with it, yeah. I don’t want to talk about it too much because I want to protect their privacy, but yes, I do.

I was just wondering if that was related to the inspiration that you had in the beginning?
It really was. Sam’s story and this person’s story are very different, but it really helped with me being drawn to this topic and keeping an eye on the family members of people on the spectrum, and how they’re affected. It also made me very conscious about doing this right, being very careful about it, and it’s not something that I took lightly. It definitely influenced me emotionally and intellectually. It made me really want to do it justice.

You’ve worked on a lot of network shows. How did you end up working with Netflix for this?
I actually wrote this pilot on my own, so Netflix didn’t come onboard until after I wrote it. As I wrote it, it just seemed clear that it felt more like a Netflix show. The fact that we just tell one continuous, long story over eight episodes is so fun: You can start something on episode two and then not touch on it again until episode six or whatever, but you’re making this whole world that stretches over eight episodes. The length thing was also great because if we have a 38-minute story, we can tell a 38-minute story. It feels a little more natural.

What is a Netflix show to you?
I guess it felt like a non-network show to me. [Netflix] felt like a place where creators had room to explore a little bit and I definitely knew that this show needed space. I don’t ever want to fall into jokes or be too cutesy. I want there to be edge and heart, so I knew that a place where there’s this freedom to explore with tone and content would be a great home for this show. Netflix always felt like that kind of place to me.


Atypical also has an autism consultant, Michelle Dean. What is her role exactly?
She came and talked to the cast on set and answered questions, and then she read every script and watched every cut, so her contributions were so helpful. They weren’t story contributions. It was more letting us know when language was incorrect or something didn’t seem realistic. For example, she watched a cut once and there was a moment where Sam’s friend Zahid (Nik Dodani) makes some crude joke at work, and Keir, the actor, looked around a tiny bit in one take. She said, “He wouldn’t look around like he wasn’t embarrassed because he wouldn’t be.” So we just changed the take where he wasn’t looking around. We were that conscious about it, right down to the eye movement.

One of the supporting actors, Anthony Jacques, is autistic. Did you consider casting an autistic actor for the lead?
We auditioned people with autism-spectrum disorder and neurotypical actors, and Keir Gilchrist ended up being the right fit. And he was amazing. But actually, Anthony Jacques, who plays the character of Christopher, was somebody we found during that process, and we wrote the role for him because we loved him so much. I didn’t think he was Sam, but I felt we needed to write a role for him.

What was it about Keir that made you feel he was the right one?
He sought me out and was really passionate about it. He’d had experience with people with autism as well. He works with teenagers and kids, and he just cares about it a lot. He’s an exceptional actor, and he really plays this role very subtly and beautifully. It’s very different than him as a person. When he shifts into it, it’s kind of startling but totally natural.

What in Keir’s performance stood out to you as capturing the essence of the story you were telling?
Keir knows Sam better than anyone, and he does an excellent job of maintaining Sam’s integrity. If you watch him over the course of eight episodes, he’s very concerned about consistency in terms of eye contact and the smiling.

He’s very subtle throughout the series. Then there’s the big scene where Sam loses it on the bus, but Keir doesn’t overdo it. What did you think when you were watching that performance?
I was bawling when we were shooting that scene. I’m getting tears just thinking about it. I wrote it, so I knew it was coming, but yeah, I was really crying. There are a lot of people on our set who have kids who are autistic, so that happened a lot. People would start crying on set. Like the scene in the first episode where Casey stands up for Sam and she says, “Nothing is wrong with him; get away from him!” People were crying.

Brigette Lundy-Paine is so great as Casey. She and Keir have really great sibling chemistry.
I really love that actress, and I love that character. I feel like I wrote that character for teenage me because teenage me didn’t know a lot of girls that felt like me. I wasn’t looking cute and dressing in little cute outfits. I was gangly, awkward, and angry.


The silent school dance is such a wonderful idea, and when you see it, it’s very touching. Where did that come from?
I was hoping that it was going to be that moving. One of our writers, Dennis Saldua, pitched this idea of a silent dance, which are these things that really happen, and I was like, “Oh my God, that’s the perfect thing.” We really wanted a big ending for the season, and I loved the idea of cutting in and out of the music and the headphones and the silence. I loved the idea of a dance that was autism-focused. And when we thought of the igloo building, oh my God! Throughout the writing process, I always asked myself, “What can we do on our show that other shows can’t do? What is specific to our show?” The silent dance felt very specific to our show because Paige is doing it for Sam because he finds dances overwhelming, and it is very moving.

The igloo was also a great idea because it gave you your funniest line: “I got a hand job in an igloo!”
I love it so much. I’m still kind of shocked I can do that bus scene and that igloo scene in the same episode. Not only are they in the same show, but they are in the same episode. It’s so dramatic and I was sobbing on set, and then we laughed about that hand-job line for months. I think it really says something about Netflix that I can do a show with such an unusual tone that has all that stuff and still feels balanced.

Posted by sk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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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호소인들이 영포티들 보고 ‘옛날에 여성들을 김치녀라고 조롱하던 놈들이 지들이 영포티라고 조롱당하니까 발작을 하네’라면서 영포티들을 까는 글을 봤다. 이래서 페미니스트 호소인들이 역겨운 것. 자신들이 옛날에 조롱당했던 게 부당하면 지금 조롱당하는 것도 부당하다고 해줘야지 오히려 비웃고 있음. 물론 영포티 조롱과 김치녀 조롱은 급이 다름. 김치녀 조롱과 혐오는 웃어넘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음. 영포티 조롱한다고 해서 누가 영포티를 공격하진 않음. 반면에 여성들은 진짜로 공격당했지.

 

문제는 페미니스트 호소인들의 이런 이중적인 태도임. 미러링 어쩌고 하면서 혐오를 재생산 하던 일이 어떤 결과를 맞이했는지 보았으면서도 저러고 있음.(페미니스트=과격한 혐오생산자들이라는 공식을 만듬.) 이런 이중적이고 자기 배반적인 행위를 하는 너희들이 페미니스트에 대한 혐오와 편견을 만드는 것임. 너희들이 제정신이라면 김치녀 조롱과 영포티 조롱이 어떤 측면에서 똑같은 매커니즘의 혐오생산인지를 조명해야지. 좋다고 너희도 당해봐라 할게 아니라.

 

그리고 여전히 너희들(여성)은 약자임. 누구를 조롱할 처지가 아님. 영포티들은 알아서 잘 살겠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묻지마폭력이니 데이트폭력이니 교제살인이니 하면서 죽어나갈 것임. 좀 상황 판단을 하고 무엇에 대항해서 싸울지 견적을 내라. 너희같은 머저리들은 페미니스트들을 대표하지도 않고 대표해서도 안됨. 목소리 높이기 전에 생각이란 걸 좀 하길.

Posted by sk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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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에 누가 단편소설 매력 잘 모르겠다 해서 옛날에 썼던 역대 단편 순위 올려본다. 10몇년 전이라 최신작은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기준은 아마도 서사적 완결성이다.

0.호시이 신이치, 불면증(초단편이라 0순위에 넣음)

1.맥스 슐만, 사랑은 오류

2.데니스 르해인, 그웬을 만나기 전

3.헤르만 헤세, 나비

4.이청준, 벌레이야기

5.어니스트 헤밍웨이, 킬리만자로의 눈

6.마이클 레스닉, 그대 이미 하늘을 맛보았기 때문에

7.그렉 이건, 단일체

8.테드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9.어슐러 르긘, 아홉 생명

10.로저 젤라즈니,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11.레이먼드 카버, 대성당

12.레이먼드 카버, 별 것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지금 업데이트한다면 글쎄.. 앨리슨 먼로의 <곰이 산을 넘어온다>랑 옥타비아 버틀러의 <블러드 차일드>에 있는 단편들 추가하고.. 로맹가리,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는다>도 빠진거 같고, 낸시 크래스, <스페인의 거지들>도 훌륭하다. 모두 매우 특별한 경지에 오른 아름다운 소설들이고 서사적 완결성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묵직한 작품들이라 생각한다. 필립 K 딕이나 아시모프, 브레드베리, 같이 너무 고전스러운 것들은 제외하였다. 나 SF 좋아하네... 더 추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Posted by sk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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